경남 김해 대동첨단산업단지에 우수기업들이 투자의향에 밝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29일 김해시청에서 김맹곤 김해시장, 김양구 부산강서산업단지 대표, 성세환 부산은행장, 손호영 부산신항산업단지사업협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첨단산업단지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동첨단산업단지 예정지는 편리한 교통과 지리적 여건, 인접 배후 도시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어 전문 인력 확보가 용이해 기업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인해 인근에서 조성중인 산업단지 보다 기업체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해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체가 사업비 투자시 지급보증 문제가 해소돼 민간 건설투자자 유치는 물론 개발제한구역 해제 조건인 특수목적법인의 공공 지분 51% 를 유치하는 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내년 초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끝내고 실시설계 용역,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5년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대동첨단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산업용지가 필요한 기업체가 투자해 사업 시행자는 사업비 부담이 줄고 추가 금융비용 부담이 적어 기업체는 분양가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첨단 업종의 대규모 기업체를 유치해 인력채용 증가와 왕성한 생산활동 등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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