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올 들어 약 20% 떨어진 가운데 일부 신흥국 중앙은행이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고 금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 보도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 발표 여파로 달러 가치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환보유액 다변화와 자국 통화 가치 보호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최근 한 달 동안 금 9000트로이온스를 샀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은 3200만온스로 세계 7위다. 우크라이나는 같은 기간 금 8만온스를 매입, 금 보유 규모를 130만온스로 불렸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금 보유량이 제로(0)에 가까웠던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은 현재 25만온스 이상을 갖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같은 기간 금 4만5000온스를 사서 보유량을 420만온스까지 늘렸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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