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엄태웅 폭로, 결혼 하니 울더라? "맨날 전화 왔다"

입력 2013-07-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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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기자] 배우 수애가 배우 엄태웅의 과거에 대해 폭로했다.

7월28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수애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1박2일'팀은 전남 장흥군으로 바캉스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은 수애와 엄태웅을 향해 "두 사람이 많이 친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엄태웅은 "친하다. 수애가 23살 때 영화 '가족'이라는 작품으로 만났다"라고 말했다. 

특히 엄태웅은 “그때 수애가 얼마나 예뻤는지 아냐”라고 수애의 외모를 극찬했고, 수애는 “당시 엄태웅 오빠에게 매일 전화가 왔어요, 매일”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애의 폭로에 엄태웅은 "내 결혼식에 수애가 오지 못했다"라며 "영화 촬영 중이었는데, 촬영 현장에서 그렇게 울었다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수애 엄태웅 폭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애 엄태웅 폭로 반전이네" "둘이 의좋은 남매 같다" "수애 엄태웅 폭로 들으니 사심이 있었던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1박2일'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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