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로 자회사인 중국 유원화양은 스마트폰용 마그네슘 내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강태신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3년 예상 연결매출의 비중이 본사 20%, 유원화양 80%로 중국 자회사 성장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2년 기준 유원화양의 매출 중 화에이, ZTE 등 중국 로컬업체 비중은 30% 수준"이라며 "현재 주요 고객사 매출 대응 이후 중국 로컬업체에 대응하는 상황이나, 생산량 증설을 통해 해당 매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로컬 창투회사(지분율 22.9%) 피투자 및 파트너사인 화양집단(16.2%) 보유로 중국 증시 상장 가능성도 높다고 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2014년 심천A증시 직상장 목표인데, 현재 유원컴텍 지분율 57%로 향후 지분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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