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라디오 진행자 강태호가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빈소 풍경을 공개했다.
7월30일 강태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대표의 어머니를 모시고 시신 확인을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몸이 불편하신 관계로 가족이 아닌 제가 함께 했는데 고등학생일 때 갑자기 돌아가신 제 어머니가 생각났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불쌍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故 성재기 대표를 추모하는 마포대교 분향소, 여의도 성모병원 빈소의 모습을 담은 것. 성재기 빈소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고인의 영정사진이 놓인 빈소에는 증권회사, 신문사, 디자인회사,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등이 보내온 근조화환이 빼곡히 자리해 있다. 최근 달샤벳 신곡 ‘내 다리를 봐’에 대한 음원 유통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마찰을 빚었던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달린 화환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강태호는 “성재기 대표의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입니다. 장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하도리 산 341 경산공원묘원입니다”라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고인의 발인은 8월1일 오전 6시께 치러진다.
성재기 대표의 투신 사망과 관련해 남성연대는 “이를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고인은 단순히 돈 1억 원을 얻기 위해 투신한 것이 아니다. 9월 국회에 발의된 성매매 특별법에 관한 성매수 남성만을 처벌하는 법안을 반대하고 대중들에게 법안의 불합리성을 각성시키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고 밝혔다. ('성재기 빈소' 사진출처: 강태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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