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남천동 남천2(삼익비치)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삼익비치는 부산의 마지막 남은 해안가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로 꼽힌다. 2000년부터 재건축 소문이 무성했으나 그동안 추진 주체 간 갈등과 일부 주민의 반대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신청서에 따르면 삼익비치는 지상 40~61층(최고 높이 198m), 14개동(공동주택 12개동, 상가 2개동)으로 재건축된다. 1980년 1월 준공된 삼익비치는 12층짜리 48개동, 3060가구로 구성돼 있다.
삼익비치는 재건축을 통해 건물의 높이를 최고 5배 높이고 전체 건물 수를 4분의 1 정도로 줄여 바다 조망을 살릴 방침이다.
삼익비치의 초고층 재건축은 ‘광안리 해안 주거지 정비계획’ 마련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광안리 일대의 재건축 사업이다. 주변 삼익타워, 뉴비치, 대연비치 등 아파트 재건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익비치 재건축은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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