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살린 프러포즈, 세균으로 만든 로맨틱 문구…‘왠지 찝찝해’

입력 2013-07-30 19:46  


[라이프팀] 전공 살린 프러포즈가 공개됐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공 살린 프러포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실험실에서 쓰이는 배양 접시에 주인공들의 이름 이니셜과 ‘우리 결혼하자’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글쓴이는 “대학원에서 실험을 하는 내 여자친구, 사랑스럽게도 식중독균을 배지에 발라서 이런 걸 만들어줬다. 살모넬라랑 프로테우스라던데 잘 보관해야겠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이는 여자친구가 자신의 전공을 살려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한 것으로 추측된다.

전공 살린 프러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독특하다” “여자친구분 정말 귀엽네요” “전공 살린 프러포즈다. 하지만 왠지 찝찝한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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