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감기’ 포토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수애와 장혁의 출연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감기’(감독 김성수 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아이필름코퍼레이션)가 콘셉트 아트로 이루어진 색다른 포토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8월 개봉을 앞두고 최초로 공개된 ‘감기’의 포토 예고편에서는 영화의 스토리와 비주얼, 스케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영상으로 보던 예고편과는 달리 콘셉트아트 만으로 이루어진 이번 포토 예고편에서는 우리나라에 바이러스가 들어오게 된 배경부터 감염자가 발생해 도시가 폐쇄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황폐한 평택항의 화물 하역장과 사망자 가득한 컨테이너 안의 모습이 무시무시한 바이러스의 출현을 예고하며 시선을 집중 시킨다. 이어서 아수라장이 된 병원, 병력과 시민들이 대치하고 있는 대형 마트 장면은 익숙한 장소가 바이러스로 인해 한 순간에 낯설어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공포를 자극한다.
특히 “괴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지역을 완벽하게 차단해야 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탱크와 헬기를 동원해 도시를 통제하는 장면, 안개 자욱한 임시 시민 수용캠프의 모습, 감염 여부 테스트를 받기 위해 모여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바이러스 감염 재난이 발생한 도시의 리얼한 상황을 확인케 한다.
뿐만 아니라 클라이맥스로 치달아 완전히 폐쇄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려는 사람들과 통제하려는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는 영화로 옮겨지기 전인 콘셉트아트에서도 리얼하게 살아 있어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한국 영화 최초로 ‘바이러스 감염’ 소재를 다룬 영화 ‘감기’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CJ 엔터테인먼트/아이러브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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