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100% 원금보장형 DLS 판매

한화투자증권이 내달 1일까지 100% 원금보장형 8월1일까지 100%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 303호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역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화 환율인 USDCNH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100%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USDCNH환율은 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국제 기축통화로 육성하려는 노력에서 생겨난 것으로, 중국 본토에서 거래되는 위안화와는 달리 역외시장인 홍콩 등에서 거래된다.

수익구조는 만기평가일에 USDCNH환율이 최초기준환율 대비 100.5% 이하인 경우 6.1%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투자원금의 100%를 보장하는 안정형 투자대안 상품이다.

한화투자증권의 FICC사업팀 관계자는 “최근 위안화 업무를 취급하는 해외은행과 금융회사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여행 급증에 따른 중국 신용카드 사용규모도 확대되면서 위안화의 국제결제비중은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인해 신흥국들의 통화가 약세를 보인 반면 위안화는 현 강세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한화투자증권 DLS 303호는 위안화 강세에 투자하되 수익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가격을 높여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더라도 최초대비100.5%까지는 수익이 난다"고 했다.

DLS 모집 규모는 50억원. 상품 가입은 최소 10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파트(1544-8282)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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