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희 기자] 배우 김상중이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 특별출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김상중은 8월7일 첫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미스테리 Z’라는 한 TV 프로그램 진행자로 깜짝 등장한다.
극중 ‘미스테리 Z’ 방송을 통해 소지섭의 과거와 관련된 충격적 사건을 다루며 드라마 전개에 활력을 더할 예정. 짧지만 임팩트 있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미스테리 Z’는 실제 김상중이 진행을 맡고 있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드라마에 고스란히 녹여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김상중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그것이 알고 싶다’의 MC를 맡고 있는 상황. 특유의 전달력 있는 말투로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등 ‘그것이 알고 싶다’ 속 ‘김상중 어록’을 만들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김상중의 특별 출연은 ‘주군의 태양’ 진혁PD와의 끈끈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진혁 PD가 조연출이던 시절부터 친분을 맺어온 두 사람은 SBS ‘시티헌터’(2011)와 ‘추적자(2012)’에서 배우와 연출로 호흡을 맺은 이후 더욱 각별한 만남을 이어왔던 터. 김상중은 진혁 PD의 특별출연 제의를 받자마자 흔쾌히 ‘NO개런티’ 출연 의사를 전해 진정한 의리를 드러냈다.
김상중은 7월14일 SBS 탄현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 참여, 진혁 PD와 재회했다. 다시 배우와 연출로 만난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중간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서로를 향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 녹화가 끝난 직후 바로 그 세트장에서 ‘주군의 태양’ 촬영을 이어나가야 했던 상태. 김상중은 평소보다 길어진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흐트러짐 없는 몰입력으로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쳤다. 실제 방송에서와 같은 침착하고 호소력 있는 모습으로 극에 현실감을 더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매 작품 마다 드라마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관록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왔던 김상중이 깜짝 출연하면서 좀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졌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로 어록까지 만들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김상중이 극중에서 고스란히 담아내는 ‘미스테리 Z’ 진행자로서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 8월7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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