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간정보의 개념과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공간정보포털(www.nsdi.kr)’을 구축하고 1일부터 서비스한다.
공간정보포털에서는 국민들이 공간정보 개념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도구를 마련했다. 브이-월드(V-World)라는 3차원(3D) 지도를 기반으로 부동산정보, 교통정보, 문화유산, 자연경관 등을 살펴볼 수 있게 꾸몄다. 또 가상으로 승마나 바이크 등을 즐길 수 있고, 각종 포털 사이트와 연계해 다양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공간정보 분야 전문가를 위해서는 ‘공간정보 전문정보’ 코너를 마련해 국내 공간정보 정책과 법령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간정보 관련 서적, 소프트웨어, 기기 등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등록하고 볼 수 있는 ‘열린장터(오픈마켓)’도 운영한다.
박무익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우리의 공간정보 기술과 정책을 해외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영문으로도 서비스한다”며 “언제 어디서나 포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모바일 웹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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