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박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초청을 받았다"면서 "양국은 현재 구체적인 방문 일정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방문 기간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면담한 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국은 박 대통령에게 예우를 갖춰 국빈 숙소로 버킹엄궁을 개방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영국 국빈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두번째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4년 12월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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