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오는 8월 3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가수 비의 공식 팬클럽 팬미팅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고 31일 밝혔다..
비의 이번 팬미팅은 공식 팬클럽과의 만남으로 오래 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루어진 자리로 전역 이후 비의 첫 행보로 결정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비의 군 전역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예정되어있던 팬미팅을 현재 준비 진행 과정 등을 고려하여 연기하게 된 점, 팬들께 죄송하게 여긴다. 향후 팬미팅 일정은 수 개월 내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며, 이번 팬 미팅을 기다려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들께 보답이 될 수 있는 좋은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비 복무당시 연예병사로 함께 지내던 세븐, 상추 등이 최근 안마시술소 출입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데 대한 언론과 대중들의 집중관심에 부담감을 느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비는 일부 연예병사에 대한 징계절차가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 10일 제대했으며 국방부는 25일 징계대상 8명 중 7명에게 영창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상추와 세븐은 10일 영창 처분, 다른 연예병사들은 휴대전화 무단 반입 사유로 각각 4일 영창 처분이 내려졌다. 또 이모 상병은 영화를 보기 위해 부적정한 시간에 외출했다는 이유로 10일 근신 징계에 처해졌다.
이로써 전역한 '마지막 연예병사'라는 비운의 타이틀을 얻게 된 비가 대중들의 차디찬 시선을 극복하고 어떻게 활동을 재기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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