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 도료교육센터 건립 1년…중소기업 산업경쟁력 강화

입력 2013-07-31 18:24  

조광페인트(대표 이대은)가 도료교육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2012년 중소기업의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선정, 친환경도료 과정(2013년 1월~2월)과 자동차 보수용도장 과정(2013년 5월~6월)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취업은 물론, 전문 기능인으로서 기업의 또다른 교육없이 실무 투입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도료?도장기관 중 유일하게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조광페인트의 도료교육센터는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중소기업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무 중심의 우수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 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지원으로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기관은 무료교육과 지속적 직업능력개발지원 교육인프라를 담당한다. 협약업체는 교육과 훈련수요조사에 참여하고, 재직근로자 자기계발의 기회를 확대시킨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신속한 기술변화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시작했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으로 인재를 양성,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기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교육이 마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66여 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료?도장 및 연관업계 재직자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서비스와 노하우를 제공하겠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발전을 주도하는 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의 자격요건은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사업장 또는 우선지원대상 중소기업으로 고용보험료를 납입하고 조광페인트(주) 도료교육센터와 협약체결이 된 업체 중 가능하다. 타 컨소시엄 업체와 협약체결이 되지 않은 곳이라면 상시체결 가능하며 협약 체결 후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안내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컨소시엄 참여기업과 교육생(졸업예정자 및 개인과 단체)에게는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로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한다면 교육일정을 참고해 개강 2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 참여시 교육시간에 따라 숙식이 제공되며, 채용예정자 훈련 수료자에게는 훈련수당도 제공된다.
교육은 조광페인트(주)도료교육센터(충성북도 음성군 대소면)에서 이뤄진다.

과목별 수강시간은 친환경도료(채용예정자훈련) 24일 188시간, 위험물관리(채용예정자훈련) 23일 180시간, 건축용도료 1일 8시간, 공업용도료 1일 8시간, 목공용도료 8시간, 분체도료 8시간, 플라스틱용도료 8시간, 자동차보수용도료(하도공정) 12시간, 자동차보수용도료(상도공정) 12시간, 자동차보수용도료(조색공정) 12시간, 도료품질관리 8시간, 도료색채실무 2일 14시간, 도료제조혁신실무 8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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