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모발이식, 어디서 수술 받아야 할까?

입력 2013-08-01 09:30   수정 2013-08-01 09:33


[이선영 기자]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매년 여름이 되면 모발이식을 받는 탈모인들이 늘어난다. 며칠 쉬는 휴가 때 남들 모르게 수술 받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모발이식이란 뒤통수(후두부)에서 자기 머리카락을 뽑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심을 수 있는 모발의 수가 한정적이어서 누구나 모발이식 실패에 대한 불안감을 느낀다. 탈모인들의 심경이 그대로 반영되어 7-8월이 되면 온라인에서는 ‘모발이식 잘하는 병원’ 또는 ‘모발이식 유명병원’이라는 키워드가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기도 한다.


모발이식 잘하는 병원을 고르고 싶다면 먼저 의료진의 실력을 따져봐야 한다. 모발을 옮겨 심었다고 해서 모두 자라나지는 않는다. 모낭 채취부위와 이식부위의 두피손상 최소화, 손상 없는 온전한 모발획득, 모발을 옮겨 심는 이식 노하우는 모발이식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의료진의 기술력과 연관이 깊다. 때문에 병원을 고를 때는 해당 의료진이 모발이식 임상경험이 많은지 따져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는 의료진의 뛰어난 디자인 감각이다. 모발이식 결과에서 생착률 만큼이나 밀도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도 중요하다. 풍성해 보이나 모발이 촘촘하게 심어있지 않거나, 이식 모발의 두께나 곱슬 정도가 원래 앞머리 머리카락들과 다르다거나, 환자가 원하는 대로 헤어스타일이 만들어지지 않을 때 모발이식에 대한 불만족을 불러온다.

모발이식의 성공은 의사의 임상경험과 미적 감각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의사가 모발이식 분야에서 전문가의 인정을 받았는지, 모발이식 경험은 많은지 뿐만 아니라 미적 감각은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세 번째는 모발이식 후 관리여부다. 한 번의 모발이식 이후에도 충분한 의료서비스 및 추가 이식을 마음 편하게 받을 수 있는가를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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