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여자친구와의 결혼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7월31일 한 매체는 "허각이 첫사랑인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2년 째 교제 중이며,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허각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멋지게 프로포즈하고 여러분께 당당히 밝히고 싶었는데… 제가 한발 늦었네요"라며 "좋은 소식을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리 큰 관심 보내주시니 부담도 되고 한편으로 참 감사하기도 하네요"라고 교제를 인정했다.
이어 "현재 기사 내용과 같이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지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잡힌 상황은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며 "구체적인 계획이 서면 여러분께 다시 한번 알리고 그때 많은 분들의 축복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각의 여자친구는 16살 때 만난 첫 사랑으로 현재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해 2월 다시 만나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각은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2' 우승자로, 데뷔 후 '헬로', '죽고 싶단 말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허각 여자친구 교제소식에 네티즌들은 "허각 2년전부터 사귀였다고?", "허각 여자친구 사진 공개해주세요", "두 분 결혼하셔서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미모의 요가강사 몸매도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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