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 PMI 서프라이즈에 상승…1920선 안착

입력 2013-08-01 13:24  

코스피지수가 1920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한 것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1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67포인트(0.40%) 오른 1921.7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강보합세로 장을 출발한 후 개인과 외국인·기관의 매매 공세에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중국 PMI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발표되면서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 상승세로 방향을 돌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PMI가 50.3으로 시장의 전망치 49.8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Fed는 월 850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사들이는 기존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경기 상황에 따라 채권 매입 규모를 확대 또는 축소할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출구전략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544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5억원, 199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8억원, 154억원 순매수로 전체 175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운수창고(1.72%), 보험(1.59%), 금융(1.43%), 철강금속(1.09%) 등의 오름폭이 크다. 음식료(-0.77%), 의약품(-0.66%),섬유의복(-0.55%), 종이목재(-0.31%)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0.16% 뛴 12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 신한지주, LG화학 등도 1%대로 오르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가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은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2조2117억6500만원, 거래량은 2억2590만6000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비롯해 총 42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352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4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내림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2.14포인트(0.39%) 떨어진 552.17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116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320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 등 42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62개 종목이 하락했고 92개 종목이 보합세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5원(0.24%) 내린 1120.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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