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의 대본 제본이 화제다.
MBC 월화 특별기획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문근영의 독특한 대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평소 대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문근영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드라마 대본을 제본해 현장에서 휴대하고 있다. 편의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지닌 문근영의 대본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문근영 대본 제본은 간편하다. 우선 소책자로 인쇄된 2회분 대본을 스테인플러로 단단히 고정한 후 투명파일을 대본 사이즈에 맞춰 잘라 때가 묻지 않도록 대비했다. 마지막으로 견출지에 '정이'라고 자신의 캐릭터 이름을 써넣고 포토도장까지 찍어 두며 대본이 자신의 것임을 확실히 했다.
이는 촬영이 없는 날 문근영이 문구점에서 직접 구입한 도구들로 만들었다. 단단한 제본을 위해 두꺼운 스테인플러를 찾는 등 나름의 디테일한 손길이 필요했다. 촬영장의 동료배우들은 문근영표 대본을 신기하게 펼쳐봤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대사는 모두 미리 숙지하지만 순간순간 확인을 해야하는 상황들이 발생한다. 빨리 대본을 봐야할 때 문근영표 대본은 유용하다. 문근영의 연륜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문근영 대본제본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근영, 대본제본까지 귀여워", "문근영 피부 장난 아니네", "문근영, 이렇게 열심히 하니까 성공하지", "문근영 대본제본 따라해 봐야겠다", "문근영 대본제본 실제로 보고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월화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MBC '불의 여신 정이'는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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