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콜센터, 자동차 튜닝숍(자동차 성능 개선업), 도시광산업(폐기물처리업) 등 제조업과 밀접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는 서비스업의 산업단지 입주를 허용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1일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이 활발해지는 추세를 감안해 산업단지 내 서비스업 입주 제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며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이르면 8월 중 발표할 ‘3차 투자 활성화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광양제철소 방문 현장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규제와 관련, “수도권이라는 공간이 아닌 산업기능별로 접근해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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