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관계자는 “현대아산이 3일 금강산에서 정 전 회장 10주기 추모식을 개최할 목적으로 현 회장 등 38명의 방북을 신청했고 정부는 매년 개최해온 행사라는 점을 감안해 승인했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의 이번 방북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당국 간 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뤄지는 만큼 정부의 대북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다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정부는 지난해 정 전 회장의 9주기 추모식을 위해 방북한 현대아산 관계자를 통해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추모식만 하는 것으로 안다”며 “추모 행사라서 정치적 메시지는 없다”고 말했다. 현대아산은 추모행사를 한 뒤 금강산 현지 시설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 이효리, 결혼 겨우 두 달 앞두고…'왜 이럴까'
▶ 성재기, '1억' 때문에 자살한 줄 알았더니…
▶ 장윤정 "목욕탕서 나체 상태로…" 충격 고백
▶ 현대차 직원 연봉 얼마길래…또 올랐어?
▶ 장윤정보다 잘 버나…女배우 '20분' 행사비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