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윤 연구원은 "통합초기 혼란, 5월 파업으로 물동량 감소, 판매단가 하락 등에 따라 택배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다"며 "매출 정체와 네트워크 재조정, 파업관련 비용(110억원) 및 인프라 증설(80억원) 등 고정비 증가에 따라 수익성도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삼성그룹 물량 이탈로 포워딩 매출액과 매출총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4%, 53% 감소했다.
신 연구원은 "시장 관심은 택배에 집중돼 있지만 택배 매출 비중은 22%에 불과하다" 며 "주력 사업인 CL(41%), 포워딩(30%)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져야 하지만 기업고객 증가나 해외업체 인수합병(M&A) 없이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전망도 어둡다. 항만부문 구조조정, 택배 시너지 창출, 해외 인수합병(M&A)를 통한 성장성 확보, 삼성그룹 물량 이탈에 따른 보완책 확보 등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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