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영화 ‘설국열차’가 개봉 2일만에 관객수 100만을 돌파했다.
8월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제작 모호필름·오퍼스픽쳐스)가 지난 1일 하루 동안 60만998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설국열차’는 누적관객수 103만7356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는 첫날 41만8472명을 동원하고, 이튿날 60만명이 동원되면서 이틀 만에 100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흥행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장철수 감독)가 현충일 특수를 끼고 이틀 만에 100만을 돌파한 것과 비교했을 때, 오직 평일 관객수로만 최단 기간 100만 돌파를 달성해 의미가 깊다.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배우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에드 해리스, 존 허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하며 국내외에서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설국열차’와 같은날 개봉한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 역시 만만치 않은 흥행계보를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국열차’는 관람 후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 반해 ‘더 테러 라이브’는 관객들의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1일 하루동안 29만806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또한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 64만1113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오는 주말 100만 관객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영화 ‘더 테러 라이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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