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원순 때리기'

입력 2013-08-02 17:23   수정 2013-08-02 23:15

‘부실공사 사고’ 책임 질타
서울시 항의 방문 … 몸싸움




새누리당이 최근 서울시 공사현장 안전사고와 관련, 연일 ‘박원순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을 비롯 한 새누리당 의원들과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2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이번 비극적인 사고들은 서울시의 안전불감증과 무능행정에서 기인한 분명한 인재”라며 “전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6층 시장 집무실로 올라가려다 1층 출입구에서 이를 막는 청원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10여분간 이어진 소란 끝에 국회의원들은 시장 집무실에 들어갔지만 일부 시의원들은 청원경찰에 막히면서 곳곳에서 고성과 몸싸움이 이어졌다.

그러나 박 시장이 이날 오전부터 지하철 공사현장 등의 안전점검으로 외부에 있어 면담은 성사되지 못했다.김 의원은 “항의 서한을 갖고 서울시를 방문하겠다고 분명히 연락했는데도 박 시장이 자리를 피했다”고 주장했다.

서왕진 서울시 비서실장은 “박 시장은 원래 예정된 일정이 있었다”며 “행정2부시장이 의원들에게 관련 브리핑을 하기로 계획돼 있다”고 반박했다.

정치권 일각에선 새누리당이 ‘박원순 때리기’에 나선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시장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경민/추가영 기자 kkm1026@hankyung.com




한혜진 사주 보니 "웬만한 남자로는 감당이…"
이효리, 결혼 겨우 두 달 앞두고…'왜 이럴까'
장윤정 "목욕탕서 나체 상태로…" 충격 고백
성재기, '1억' 때문에 자살한 줄 알았더니…
연봉 6천 직장인, 연말정산 따져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