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마음의 소리 담긴 ‘곰인형’과 ‘일기장’ 매개체

입력 2013-08-02 18:40  


[연예팀]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시청률 1위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은 민준국(정웅인)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박수하(이종석)는 차관우(윤상현)의 도움으로 기소유예로 풀려나 장혜성(이보영)을 다시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마지막은 해피엔딩이었다. 박수하는 장혜성에게 목걸이를 건네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이 아름답게 그려졌다. 17회 복선처럼 노출된 목걸이는 두 사람의 사랑을 완성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

목걸이 외에도 곰인형과 일기장이 두 사람의 진심을 소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극 중 장혜성은 “짱변 잘했어”라는 멘트가 녹음된 곰인형과 일기장을 간직하며 박수하를 그리워하기도 하고 때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드라마 속에 등장했던 이 곰인형은 옥션에서 열린 자선경매에서 무려 4,005,000원에 낙찰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일기장 역시 1,155,000원에 최종 낙찰되며 드라마의 인기를 체감하게 했다.

곰인형은 비비랜드의 하트베어로 알려져 있다. 새빨간 하트를 안고 있는 아이보리 컬러의 베어 비주얼의 인형에는 녹음 기능이 내장된 것이 특징. 방송소품대기몰 인티비아이템을 운영하는 핫아이템을 통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노출 됐다.

과거 유행했던 녹음인형에 대한 인기가 드라마를 통해 새삼 뜨거워지고 있다. 이 곰인형은 방송소품대기몰 인티비아이템에 단독 론칭 되었으며 브랜드 홈페이지를 비롯해 자선경매를 진행했던 옥션을 통해 판매된다.
(사진출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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