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예능캠프, 성규·존박 등 7명 입소…맹승지 재투입 '기대'

입력 2013-08-03 18:24  


[양자영 기자] ‘무한도전’이 여름 예능 캠프를 진행한다.

앞서 ‘무한도전’은 티저를 통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예능캠프를 함께 할 출연자를 모집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각종 연예기획사 및 관계자들의 출연 요청이 쇄도했지만 예능 캠프에 최종 입소하게 된 게스트는 배우 임원희, 김민교를 비롯한 천명훈, 2PM 준케이, UV 뮤지, 인피니트 성규, 존박 등 총 7명.

하지만 이들은 입소부터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어야 했다. 게스트 등장에 맞춰 깜짝 카메라를 준비한 ‘무한도전’ 팀은 MBC 신인 개그우먼 맹승지를 리포터로 투입, 차에서 내리자마자 마이크를 들이밀며 황당한 질문을 던져 리얼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존박은 처음 겪어보는 어리둥절한 상황에 놀라 눈물까지 글썽였다는 후문이다.

이후 본격적으로 이어진 캠프 일정에서는 연기자 스태프가 본인의 연기자를 홍보하는 자기PR의 장이 마련됐다. 연기자 못지않게 개성 넘치는 스태프들이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팀 나누기를 위한 열정적인 댄스 타임을 갖는가 하면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버블축구를 차용, 특수 제작한 튜브를 입고 다이내믹한 게임을 즐기며 몸개그를 쏟아내기도 했다.

야심찬 포부로 예능계에 도전장을 내민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무한도전’은 8월3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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