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지난 3일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0주기를 맞아 정 전 회장을 추모하는 구두친서를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통해 현 회장에게 전달했다.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구두친서에서 "정몽헌 선생은 민족화해와 협력의 길을 개척하고 북남관계 발전과 조국통일 성업을 위해 큰일을 했다"며 "그의 명복을 기원하며 현 회장을 비롯한 선생의 가족과 현대그룹의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북측에서 원 부위원장과 함께 황호영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국장을 비롯한 관계일꾼들이 참가했으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명의의 화환과 꽃다발이 진정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또 현대그룹 관계자들이 "정주영, 정몽헌 선생들이 바라던 민족의 화해와 협력의 큰 뜻을 이루며 금강산 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결의를 표명했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 한혜진 사주 보니 "웬만한 남자로는 감당이…"
▶ 이효리, 결혼 겨우 두 달 앞두고…'왜 이럴까'
▶ 장윤정 "목욕탕서 나체 상태로…" 충격 고백
▶ 성재기, '1억' 때문에 자살한 줄 알았더니…
▶ 연봉 6천 직장인, 연말정산 따져보니…'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