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100만 돌파, 개봉 4일만에 쾌거 '설국열차' 맹추격

입력 2013-08-04 11:54  


[김보희 기자]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4일만에 관객수 100만을 돌파했다.

8월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제작 씨네2000)는 3일 하루 동안 44만198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가 141만5631명.

특히 '더 테러 라이브'는 영화 '설국열차'와 동시 개봉에도 지지않는 스코어로 개봉 4일 만에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앞으로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는 라디오 진행자로 밀려난 앵커 윤영화(하정우)가 테러범과의 전화를 통해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재난 사태를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더 테러 라이브' 1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 테러 라이브 100만 축하해요" "설국열차 보다 난 더 재밌더라" "더 테러 라이브 100만 돌파 설국열차 보다 느리네. 그래도 대단하다. 역시 믿고 보는 하정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설국열차'는 84만 4613명(누적관객수 251만 982명)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화 '터보'는 하루 12만3666명(누적관객수 127만 830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사진출처: 영화 '더 테러 라이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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