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스마트폰 생산에 나서는 것은 2011년 한 차례 이 사업에 실패한 이후 두 번째다.
신문은 구체적인 제품 사양과 출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해외 IT 블로그 등에서는 HP가 개발 중인 스마트폰의 컨셉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주요 사양은 4.5인치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145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디지타임스는 HP가 중국 업체 비야디(BYD)에 의뢰해 99달러(약 11만원) 대의 초저가 태블릿PC를 생산, 출시할 예정이라고도 보도했다. 신문은 HP 제품이 나오면 태블릿PC 가격 인하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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