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그룹 신화가 미국 시사주간지 더 아틀란틱에 소개된 것에 대해 감격을 표했다.
신화는 8월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SHINHWA GRAND FINALE 'THE CLASSIC' IN SEOUL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해외 주간지에 저희가 롱런 아이돌로 소개됐는데 굉장히 뿌듯하다"고 밝혔다.
신혜성은 "저희 멤버들이 모두 그 기사를 봤다. 백스트리트 보이즈같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인정받는 그루비 저희와 비교되어 언급됐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저희는 오래 활동하고 있는 게 자연스러운 것 같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후배 아이돌이 K팝을 전세계에 알리는 상황에서 저희 신화도 선배 그룹으로서 한 몫을 하는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동완은 "기사 내용 중 '신화에게 배워라'라는 대목이 있었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얘기다. 비교 자체가 영광스럽다"면서도 "굳이 저희를 배우고 싶다면 한국어부터 배우고 연락해달라. 1:1 속성 과외를 해드리겠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THE CLASSIC'이라는 앨범 타이틀을 내세운 이번 아시아투어 공연은 지난 6월8일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 대만, 도쿄, 북경으로 이어졌으며 서울에서 그 마지막을 장식한다. 총 6개 도시 10회 공연에서 10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신화는 잠시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M의 솔로 활동을 비롯하여 솔로가수, 연기자, 해외 프로모션 등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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