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남다른 티켓파워 비결은? "우정에 대한 격려 아닐까요"

입력 2013-08-0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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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영 기자] 그룹 신화가 남다른 티켓파워 비결을 공개했다.

신화는 8월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SHINHWA GRAND FINALE 'THE CLASSIC' IN SEOUL 개최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콘서트에 임하는 각오와 향후 계획 등을 전했다.

이날 이민우는 서울공연 2만7천석 전석 매진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전진"이라고 짧게 답해 웃음을 선사한 뒤 "멤버 하나하나가 매력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헤어지지 않는 모습을 많이 인정해주시고 격려를 보내주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진은 "팬들이 이제는 각자의 직장도 갖고 있으니 티켓 파워가 클 수밖에 없다"는 이민우의 능청스러운 멘트에 "팬들이 혼자 오지 않고 남자친구와 같이 오더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또 이민우는 "어제 보니 외국인 남성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 개인적인 생각인데 한국 여자친구가 신화창조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THE CLASSIC'이라는 앨범 타이틀을 내세운 이번 아시아투어 공연은 지난 6월8일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상해, 대만, 도쿄, 북경으로 이어졌으며 서울에서 그 마지막을 장식한다. 총 6개 도시 10회 공연에서 10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신화는 잠시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M의 솔로 활동을 비롯하여 솔로가수, 연기자, 해외 프로모션 등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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