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개조한 집, 샤워부스에 아이팟까지…‘이색 호텔 같아’

입력 2013-08-04 18:11  


[라이프팀] 비행기 개조한 집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월4일 “브루스 캠벨이라는 남자가 오리건의 숲 속에 보잉 727-200 항공기를 집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CNN은 비행기 개조한 집을 공개했다. 비행기 안은 새집처럼 정돈된 모습으로 일반 객실에서 승객 의자를 뜯어내 공간 활용을 함은 물론 비행기 구조도 입맛에 맞게 바꿨다.

그는 지난 1969년 비행기 브로커를 통해 Olympic Boeing 727-200을 10만 달러(약 1억 1000만 원)에 구입하여 전기를 끌어들여 화장실, 배관시스템을 만들었다.

일반 객실 내에는 임시 샤워기를 설치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만들었다. 라디오와 TV는 없지만 아이팟으로 음악도 듣고 있다.

비행기 개조한 집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행기 개조한 집 진짜 부러워요” “대박. 새로운 스타일이다” “특이하다. 비행기 개조한 집 탐 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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