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자" 3만 5천 명 모인 '따뜻한 대한민국 대축제' 서울광장서 성황리 개최

입력 2013-08-05 11:55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상생으로 하나 됨을 다짐하는 '따뜻한 대한민국 대축제'가 오는 8월 3일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축제 현장에는 3만 5천 여 명의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당초 예상했던 2만 명보다 더 많이 모인 것으로 따뜻한 대한민국 대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본 행사에 앞서 화이트컨슈머조직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광장을 노천카페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음료를 제공했다. 화이트브랜드로 참여한 코리아나, 삼광글라스, 카카오, 카페베네, 오뚜기, 하이트진로음료, CJ오쇼핑, LG포포, 연세우유, 파리바게뜨의 부스도 시민들로 붐볐다. 부스에서는 화이트브랜드 관계자와 화이트컨슈머들이 시민들에게 음료와 기념품을 나눠주고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축제에 참여하면서 화이트컨슈머에 동참하겠다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날 축제는 화이트브랜드, 화이트컨슈머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보여 주기만을 위한 축제가 아닌 서로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졌다.

3천 여명의 화이트컨슈머의 '상생 플래시몹'도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플래시몹이 시작되면서 전원이 '화이트컨슈머 송'에 맞춰 10여 분간 상생 플래시몹을 질서정연하게 연출한 것.

기념식에서 코리아나, 글라스락, 카카오톡이 화이트 브랜드로 깃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들은 소비자와 상생하는 화이트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행사가 시작하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소비자, 블랙컨슈머에게 말한다’를 주제의 '소비자 발언대'가 진행됐다. 이들은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투표' '인사' '익명' '따뜻' '정직' '응원' '말' 이라는 7개의 단어를 도출해내 소비자의 사회적 책임의 개념과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이어 화이트컨슈머조직위원회 전재호 사무총장은 따뜻한 소비문화의 확산을 위해 매월 11일마다 '불평 없는 날(A Complaint Free Day)'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불평 없는 날은 소비자들이 한 달 중 하루만이라도 불평하지 않는 '소비자의식전환캠페인'이다. 전 사무총장은 "불평 없는 날을 통해 블랙컨슈머가 사라지고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 화합하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식 기념행사 직후인 8시부터 10시까지 열린 Mnet '상생기원콘서트'에서는 엑소(EXO), f(x), 브라운아이드걸스, 울랄라세션, 임정희, 걸스데이, 빅스(VIXX), 아웃사이더 등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대축제에 참여한 김영훈(서울시 종로구)씨는 "소비자의 의식 전환을 위해 수만 명의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 무척 인상 깊다"며 "화이트컨슈머와 화이트브랜드가 하나 되어 국가 경제를 이끄는 초석이 되길 바라며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이들이 공감하는 상생의 문화가 하루 빨리 퍼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9일 광화문광장에서 2천600여 명의 화이트컨슈머가 모여 화이트컨슈머 캠페인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개막식 이후 소비자와 기업은 물론 170여명의 대학교수들, 국회의원, 10여개 지방자치단체장들도 화이트컨슈머에 동참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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