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MBC ‘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가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8월4일 방송된 MBC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에서는 몽희(한지혜)가 말로만 듣던 진짜 유나(한지혜)를 목격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 없는 결혼 생활에 지쳐 가출했다가 돌아온 유나가 현수(연정훈)와의 이혼을 거부하며 시아버지 순상(한진희)의 노블다이아몬드에서 일하겠다고 나선 상황. 몽희가 회사에 첫 출근한 유나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새롭게 전개될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유나가 현수의 집에 막무가내로 들이닥쳐 다시 부부로 지내려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는 이미 몽희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이혼하기로 굳게 마음먹은 상태. 난감해진 현수는 몽희를 만나 돌아온 유나가 이혼을 거부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몽희는 현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한 후 가족들에게 까지 질타를 받는 아픔을 감수했던 상황. 하지만 몽희는 “처음부터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그 사랑을 받아주지 못했던 사람은 당신이잖아요”라며 현수를 배려하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유나는 몽희와는 180도 다른 행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혼을 요구하는 현수의 말에 분노를 참지 못하며 이혼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출했던 것. 몽희에게 애정을 드러내는 현수의 모습을 본 유나는 화가 난 현수의 고함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어떡하지? 난, 그 어느 때보다도 당신이 사랑스러워 죽겠는데?”라고 응수해 현수를 질리게 했다.
이후 유나는 시댁 식구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은 이혼할 의사가 없으며, 심지어 시댁에 들어와 살고 싶다는 마음까지 전했던 상태. 이어 순상(한진희)에게 친정의 자금 지원 확충을 미끼로 노블다이아몬드 경영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덕희(이혜숙)와 현준(이태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나의 말들을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던 현수는 유나를 밖으로 불러내 “당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나, 그 여자랑 결혼할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해 갈등을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거침없는 유나의 모습을 목격한 몽희가 긴장된 표정을 짓는 모습을 통해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금 나와라 뚝딱’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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