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15조 원 규모의 '3기 로또복권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5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차기복권 수탁사업자 선정 조인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컨소시엄에는 유진기업과 대우정보시스템, 농협은행, 윈디플랜, 인트라롯 등이 참여했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지난 6년간 2기 로또 사업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앞세울 예정이다.
오는 12월 위탁사업을 시작하는 3기 통합복권 수탁사업자는 그간 분리됐던 온라인 복권(로또), 인쇄복권, 전자복권을 통합 운영하게 된다. 또 처음으로 국산화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에는 통합운영과 국산화 시스템에 경험이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우선 2011년 로또복권 시스템 국산화사업에 참여해 지난해부터 병행운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윈드플랜을 컨소시엄에 끌여들였다. 시스템통합(SI) 업체인 대우정보시스템도 기술 분야에서 힘을 더했다.
현재 2기 시스템 공급자인 인트라롯도 합류했다. 현재 운영 중인 로또단말기 상당수를 재활용하는 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나눔로또 컨소시엄 관계자는 "2기에서 검증된 안정적인 운영주체와 국산화 프로그램 개발 및 병행운용사업으로 검증된 중견기업이 힘을 합쳤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3기 통합 복권 수탁사업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서 접수를 오는 13일 마감한다. 선정된 사업자는 오는 12월2일부터 2018년 12월1일까지 5년간 복권사업을 운영한다.
온라인, 전자, 인쇄 복권을 통합운영하는 만큼 이전보다 더 많은 수수료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권 판매금액의 약 1.77%가 수수료로 돌아간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이 주축이 된 한국연합복권 컨소시엄도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나눔로또 컨소시엄과 맞설 예정이다.
LG CNS는 2기 로또 사업 선정 당시 유진기업과 손을 잡았지만 이번엔 한국연합복권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LG CNS를 비롯해 8개 공공기관, 위테크시스템, 우리은행 등이 속했다.
국내 복권시장 총 발행액은 2011년 3조1141억 원, 2012년 3조1792억 원으로 성장세다. 최종 결정된 3기 복권사업자는 5년간 총 15조 원 이상의 시장에 뛰어들게 되는 셈이다. 나눔로또는 지난해 매출 462억 원, 순이익 29억 원을 올렸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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