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발전플랜트기기는 급수 가열기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남부지역에 건설되는 초대형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우디 전력공사가 시행하는 이 공사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중장기 발전시설 확충사업의 하나로, 총 발전용량은 사우디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5%(2640MW)에 달한다.
김평호 영업부문 상무는 "산업화 및 인구증가에 따른 전세계 전력수요의 급증과 노후 발전설비 교체수요의 증가 등을 바탕으로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발주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세원셀론텍은 홀텍과의 신뢰 및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홀텍이 추진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포함한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 발전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한 발전플랜트 분야의 안정적인 실적 확보 및 기술경쟁력 구축은 새로운 수익창출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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