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출원한 가상키보드 특허다. 백지 같은 평평한 면과 내장 카메라로 구성된 제품으로 손을 올려놓으면 키보드가 나타난다. 사용자들의 업무에 맞게 키보드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게 특징이다.
3D(3차원) 아이폰 사용자환경(UI)에 대한 특허도 있다. 근접 센서를 통해 정확한 거리와 깊이를 표현해 화면이 입체적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제스처만 취해도 아이폰을 작동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올해는 ‘마그네틱 노트북-태블릿 하이브리드 기기’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다. 아수스의 트랜스포머,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처럼 태블릿 PC와 키보드를 뗐다 붙였다 하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전자석을 이용해 화면을 키보드와 정확히 연결할 수 있고 태블릿에 전원은 무선으로 공급한다.
홈버튼을 터치했을 때 실제로 버튼을 누른 것과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는 기술도 있다. BI는 “다음 세대 아이폰에선 홈버튼이 사라지고 지문인식 센서나 터치 홈버튼이 적용될 것이란 예상이 많은데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며 “애플은 촉각을 느끼게 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 아이팟과 자전거에 탑재된 센서로 속도, 거리, 시간, 고도, 기울기, 심장박동, 변속장치 상태, 바람 세기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자전거’, 휴대폰을 흔들면 인쇄 메뉴로 바로 가는 기능, 실제 사람처럼 섬세하게 표현된 ‘3D아바타·이모티콘’ 등도 애플이 출원한 특허다.
BI는 “애플은 향후 실제로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특허를 내고 있다”며 “이는 특허 분쟁 등에 대비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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