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망생 모두 모여라…10일 코엑스서 멘토링 캠프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올바른 데뷔 경로와 정보를 전달하는 ‘2013 엔터테인먼트 멘토링 캠프’를 연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행사로 가수 배우 등 연예인을 꿈꾸는 지망생들을 위해 아역 배우 데뷔 방법, 연예계 범죄 예방법, 기획사 선택 요령 등의 정보를 세미나 형식으로 전해준다. 배우 이종수 씨가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키이스트, IHQ, 티오피 미디어 등 국내 기획사들도 참가해 연예인 지망생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개 오디션도 열린다. 가수 부문은 인기 아이돌 ‘틴탑’의 소속사이자 그룹 신화의 앤디가 대표인 티오피 미디어의 연습생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배우 부문은 이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마이 크리스마스 스토리’(가제) 출연 배역을 놓고 펼쳐진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entor_ent) 참조.

문체부 관계자는 “최근 10대의 희망직업 1위로 연예인이 뽑힐 정도로 연예인 지망생이 급증하고 있지만 데뷔 관련 정보와 지식이 부족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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