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창업진흥원 조사
대학 내 창업 동아리를 중심으로 대학가 창업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5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창업진흥원(원장 백두옥)이 발표한 ‘대학의 창업인프라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창업 동아리 수는 1833개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동아리 회원 수는 2012년 1만8027명에서 올해 2만2463명으로 24%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모바일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정보통신이 31.2%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13.3%), 기계·재료(10.8%), 공예·디자인(10.0%)이 뒤를 이었다.
두 기관은 지난 6월4일부터 7월2일까지 전국 423개 대학(대학교 및 전문대학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중기청 측은 △무거운 창업에서 쉽고 재미있는 창업으로 △제조업 중심에서 모바일 및 SNS 등 지식창업으로 대학생 창업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형철 중기청 창업진흥과 사무관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과 SNS 시장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큰 부담 없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분야에서 창업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대학 재학 중 창업하는 학생 수도 올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창업 재학생 수는 407명(377개사)으로 전년(221명, 199개사)보다 84% 늘었다.
전문가들은 창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건 바람직하지만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기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젊은이들이 구직 활동 대신 창업하는 것은 일단 긍정적이지만 모바일 및 SNS 창업 쪽으로 과도하게 쏠리지 않는 것인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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