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대한해운 인수전 삼일회계법인 '편파 논란'

입력 2013-08-06 17:00   수정 2015-06-25 17:31

총 2150억원 제시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대한해운 인수합병(M&A) 우선협상 대상자로 삼라마이다스(SM)그룹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SM그룹은 오는 13일부터 정밀실사를 한 뒤 다음달 중순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SM그룹은 유상증자 1650억원과 회사채 인수 500억원의 입찰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은 1988년 우오현 회장이 설립한 삼라건설을 모태로 커오며 기업회생절차 기업을 청산가치보다 조금 높은 가격에 인수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업계에선 SM그룹이 대한해운을 인수하기까지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등 대한해운 화주들의 반발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헌형/안대규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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