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목조주택 '스테키 홈' 떴다

입력 2013-08-06 17:09   수정 2013-08-07 02:11

한국 진출…공사기간 평균 45일


일본 목조업계 1위인 나이스그룹의 목조주택 브랜드 ‘스테키 홈’(사진)이 한국에 진출한다.

나이스그룹 한국지사인 스테키코리아는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 용인시 고기동 일대에 짓는 목조주택 단지 건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용인 고기동 ‘스테키 홈’ 타운에는 모두 13가구로 건립된다. 133㎡ 대지에 연면적 100㎡의 2층 목조주택들이 지어진다. 스테키코리아는 이달 중 4가구를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가구당 분양가는 5억7000만~5억9000만원 선이다. 모델하우스는 9일 고기동 163에서 문을 연다.

‘스테키 홈’은 거주자의 선호에 따라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는 주문제작 방식의 주택이다. 일본에서의 평균 공사기간은 39일 정도이며 한국에서는 45일가량 걸릴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목조 자재 전문업체의 강점을 살려 공정을 간소화하고 자재의 낭비를 없앴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소한 3개월가량 걸리던 목조주택 공사기간도 45일 정도로 줄어든다.

스테키코리아는 지금은 일본에서 각종 목재를 조달하지만 향후 15억엔(170억원)을 투자해 부산신항에 물류센터와 목재를 재단하는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계약을 맺고 3만3000㎡ 부지를 35년간 빌렸다. 부산신항에 물류센터 등을 건립해 자재를 대량으로 들여오면 목조주택의 건축비는 가구당 2000만원가량 더 낮아진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히라타 고이치로 나이스그룹 대표는 “자연친화적인 집을 지어 단독주택의 주거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화제]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막노동 인생10년, 돈벼락맞은 강씨 화제
▶[스토리텔링 수학 지도사 민간자격증 수여 !]




해운대 밤, 아찔한 차림의 男女가 낯뜨겁게…
클라라 "섹시 이미지 싫다"며 울더니 또…경악
한혜진 사주 보니 "웬만한 남자로는 감당이…"
김지연 "이세창과 쇼윈도 부부생활에…" 결국
간호대 女학생, 교수가 불러 갔더니…눈물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