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집안 나와 별로 상관없어"
배우 이상엽이 동갑내기 배우 공현주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면서 그의 집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 이상엽의 소속사 싸이더스 HQ측은 공현주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과거 같은 소속사에 몸 담고 활동했기에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사이였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은 몇 개월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현주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측은 "공현주 씨에게 확인해보니 두 사람이 사귄지 6~7개월 정도 됐다고 하더라"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상엽의 범상치 않은 집안이 주목받고 있다. 이상엽은 40년간 철강업계에서 입지적인 인물로 유명세를 떨친 고(故) 김종진 회장 외손자다.
故 김종진 회장은 지난 1994년까지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에서 사장을 역임한 이후 1998년 동국제강 회장으로 부임했지만 임직원 5명과 함께 대우조선 옥포조선소를 방문하기 위해서 헬기로 이동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이상엽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와는 별로 상관 없는 일인데 알려져서 민망하기도 하다"며 "집안 때문에 가볍게 배우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절대 아니다"고 당시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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