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배우 정웅인이 개그맨 지석진에게 사과했다.
정웅인은 8월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 지석진의 뒤통수를 때린 범인으로 지목된 후 무죄선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정웅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석진에게 끝나고 문자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원래는 뒤통수를 쳐야 하는데 어두워서 양쪽 뺨을 때리게 된 것.
그는 “뒤통수를 한 대 치라고 했는데 불을 꺼놔 잘 보이지 않았다. 오른쪽 뺨을 때린 뒤 다시 때렸는데 이번에는 왼쪽 뺨이더라”며 “결국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정웅인 지석진 사과에 네티즌들은 “런닝맨에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왕코형님도 웃어 넘기셨을 거예요” “정웅인 지석진 사과, 좀 아프셨을 것 같기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웅인은 지석진의 양 뺨을 때리고도 마지막까지 무죄를 입증해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출처: SBS ‘런닝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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