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별 축구장 크기 오픈 스페이스 조성
티, 그린, 페어웨이 등 응용한 단지 조경 선보여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F21·22·23-1블록에 들어설 ‘송도 더샵 마스터뷰’의 잔여 가구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외부로 보여지는 '뷰(전망)' 만큼이나 내부의 조경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골프장 전망을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 듯한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국제경기 축구장 크기(블록별 9900~1만1880㎡)의 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한다. 12가지의 테마정원도 설치할 예정이다. 골프장의 코스를 응용한 단지 조경을 선보인다. 테마정원은 티, 그린, 페어웨이 등이고 골프장의 그늘집은 단지 내 쉼터로 적용했다. 단지 바로 앞에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이 있는 것을 감안해 이러한 분위기를 단지 안으로 연결시켰다는 게 포스코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골프장과 함께 캠핑장도 단지안에 꾸며진다.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 수 있는 캠핑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민공동시설은 고급 외장재를 적용한 클럽하우스풍으로 꾸며 리조트 스타일을 연출할 계획이다. 짐을 싸들고 어디를 나서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리조트에 온 것과 같은 효과가 가능하도록 했다.
리조트와 같이 조성하려다보니 그만큼 조경면적도 넓다. 단지 내 주차장도 전며 지하화 됐다. 대지 면적대비 건물 바닥면적을 합한 비율인 건폐율이 13%선에 불과하다. 단지 내 녹지율이 40%에 달한다. 중심업무지구인 IBD 내 최저 수준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용해 쾌적성을 높였다.
단지는 맞통풍과 채광을 고려해 판상형 중심으로 배치했다. 이 비율이 75% 가량이다. 블록별로 중앙광장과 길이 나 있어 동간 간섭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동배치는 남향위주다. 대형평수는 정남향이어서 조망과 통풍, 채광에 있어서는 좋다는 평가다. 중소형 면적 가구들도 정남향은 물론이고 남동, 남서로 남향가구들이 대부분이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샤워시설 뿐만이 아니라 목욕탕도 설계됐다. 보안과 환기를 위해 지상 1층은 필로티 공간이 설계됐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지하 2층, 지상 25~34층 17개동에 총 1861가구다. 전용 면적 기준으로는 △72㎡ 232가구 △84㎡ 1170가구 △125㎡ 285가구 △147㎡ 56가구 △148㎡ 113가구 △196㎡(펜트하우스) 5가구 등이다.
입주는 2015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잭니클라우스골프장 정문 근처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32)816-5555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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