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2포인트(0.85%) 빠진 1890.40을 나타내고 있다.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확대되면서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 5일 리처드 피셔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언급했다. 다음날인 6일엔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가 잇달아 9월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번스 총재는 "9월 회의에서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록하트 총재는 "첫 번째 양적완화 축소 시기는 9월이나 10월, 혹은 12월 등 올해 남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가운데 어느 때고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4억 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기관도 24억 원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개인만 홀로 304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억 원 순매수인 반면 비차익거래가 148억 원 순매도다. 전체 1482억 원 매도 우위다.
섬유의복,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전기전자(1.42%), 의료정밀(1.42%), 운수장비(1.49%) 등의 하락 폭이 크다.
신한지주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자우가 모두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2371만주, 거래대금은 251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28%) 내린 555.8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억 원, 11억 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2억 원 순매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0.10%) 떨어진 11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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