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음악 아이콘 퍼렐 윌리암스, 신라면 사랑 화제

입력 2013-08-07 10:16  


미국 음악과 패션의 대표 아이콘으로 통하는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신라면 사랑이 화제다.

퍼렐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당장 하나 먹었으면 좋겠다(Wish I had one of these right now)."는 글과 함께 신라면컵 사진을 올렸다. 퍼렐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200만 명에 육박한다.

퍼렐의 글은 등록된 지 약 2시간만에 1만6000여 개의 '좋아요' 클릭 수를 보였다. 국내 누리꾼들도 퍼렐의 신라면컵 인증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나 블로그 등에 공유했다.

네티즌들은 "신라면 즐기시는 퍼렐 형님" "세 박스 드릴테니까 저희 집에 좀 와주세요" "한국인의 매운 맛" 등의 반응을 보였다.

퍼렐의 신라면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신라면컵' 홍보 영상을 직접 촬영해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퍼렐은 영상에서 "오늘 신라면컵에 대해 얘기해줄게" "신라면컵에 케찹과 간장을 넣고 한번 먹어봐" 등 자신만의 레시피까지 소개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2003년 그래미어워드 최우수 팝보컬앨범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회 그래미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미국의 대표 가수 겸 프로듀서다.

현재 빌보드 싱글차트(HOT 100) 1위인 로빈 시크의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와 5위인 다프트 펑크의 '겟 럭키(Get Lucky)' 모두 퍼렐이 참여한 곡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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