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의 2분기 수익성이 업황부진으로 악화됐다. 넥센타이어는 연결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4.7% 줄어든 458억원, 순이익은 18.5% 감소한 2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7% 늘어난 4511억원이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가치 상승과 업황부진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락앤락은 올 2분기 전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13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237억원, 순이익은 7.3% 증가한 173억원을 올렸다. 전반적인 매출은 줄었으나 효율적인 판매관리 전략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급식, 도·소매 유통, 식재유통 등 주요 사업부문 호조로 올 2분기 전년 동기보다 13% 늘어난 4195억원을 매출로 올렸다. 영업이익은 9.3% 증가한 243억원을 냈다. 골프존은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2% 늘어난 978억원, 영업이익은 8.8% 증가한 248억원을 올렸다. 순이익은 49.9% 줄어든 120억원에 그쳤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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