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군자배곧신도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특별계획구역 지역 특성화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한라건설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서울대와 시흥시는 이달 중 사업 협약을 위한 실무 추진단과 외부 자문 전문단을 구성, 한라건설에서 제시한 사업 계획서를 검토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한라건설이 사업자로 확정되면 배곧신도시 내 특별구역 24만9000여㎡에 67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지어 분양한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서울대 캠퍼스를 조성하게 된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95만7364㎡ 가운데 66만1000여㎡에 강의동, 연구소, 병원, 기숙사 등 캠퍼스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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