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프라이빗에쿼티(PE)가 웅진식품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KTB 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웅진식품을 인수하려 했던 싱가포르 식품업체 푸드엠파이어는 단독으로 웅진식품 인수에 출사표를 던졌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B PE는 웅진식품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이번 인수전에 ‘KTB PE-푸드엠파이어 컨소시엄’ 대신 푸드엠파이어 단독으로 본입찰에 참가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자금력이 풍부한 푸드엠파이어는 KTB PE가 빠진 자리에 다른 재무적투자자(FI)를 끌어들이지 않고 단독으로 인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매각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푸드엠파이어의 단독 입찰 자격 여부를 점검해 실사기회를 줄 예정이다.
KTB PE가 인수전에서 손을 뗌에 따라 농협 PE와 KTB PE가 벌여오던 갈등도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이다. 농협 PE는 KTB PE가 웅진식품 예비입찰을 앞두고 갑자기 컨소시엄 구성을 깼다며 소송 제기를 검토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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