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집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163개 광역도시권 가운데 142곳의 집값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전국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20만3500달러(약 2억2600만원)로 1년간 12% 상승했다. 2005년 4분기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6월 말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재고도 219만가구로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해 7.6% 줄었다.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사자는 사람이 팔자는 사람을 꾸준히 웃돌면서 주택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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