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중앙은행(Fed) 의장 선택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재닛 옐런 부의장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8일 타임에 따르면 라나 포루하 부편집장은 최신호(19일자)에서 중앙은행 의장을 대통령에 이어 '미국에서 2번째로 중요한 자리', '금융 최고사령관'(banker-in-chief) 등으로 표현한 뒤 최근 미국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이번 인사는 아주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양대 후보로 거론되는 옐런 부의장과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모두 유능하지만 옐런 부의장이 여러가지 이유에서 이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루하 부편집장은 우선 옐런 부의장이 그동안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몇년간 미국이 맞닥뜨릴 도전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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